398쪽 | 152*225*30mm

■ 책소개

태백산을 등정하며 천제단과 단종비각을 만나 한의 시원(始原)을 보았고, 사북과 철암을 지나면서 광부의 한을, 동강을 답사하면서 떼꾼의 한을 느껴 보았다. 영월에서 단종의 충신들과 김삿갓의 한을, 마구령과 고치령을 넘으며 금성대군의 충절의 한을 만날 수 있었다. 단양에서 온달 장군의 한과 퇴계 선생과 두향의 애모의 한을, 제천 월악산에서 마의태자의 한을 만났다. 충주에서 달래강의 전설 속에 담긴 한을 신립 장군의 탄금대의 한과 함께 만나보았다. 양수리에서 다산과 김시습의 한이 만나 합류하였고, 노량진 노들강변에서 사육신의 한을 보태 거대한 한의 물결이 한강이 되어 서해로 도도히 흘러가는 여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목차 및 내용

격려사

책머리에

1부 한강의 출발지, 태백

태백산과의 첫 만남인 신년 일출 산행

태백산과 단종비각에 얽힌 이야기

추억을 찾아 다시 오른 태백산

2020년에 태백산을 다시 찾다

어느 광복절 사북을 지나며

석탄과 광부의 혼이 깃든 철암을 찾다

수억 년 신비를 담은 구문소를 찾아서

2부 아우라지와 떼꾼의 고장, 정선

아우라지 처녀상에 얽힌 이야기

아우라지 아주머니의 돌 이야기

동강의 흐름을 찾아가는 기행

떼꾼의 애환이 어린 동강의 흐름

다시 찾은 백룡동굴

3부 단종과 김삿갓의 고향, 영월

영월, 그리고 청령포

엄흥도의 의로운 길

단종을 사랑한 사람들

단종이 넘은 고갯길

삼공제명석, 관란정을 찾아서

장릉에서 하룻밤을

김삿갓 등산로를 따라서

김삿갓 시 감상과 추억들

마구령에 얽힌 사연들

고치령, 충절과 배반의 길

우구치 넘어 금성단으로

봉화의 충절을 찾아서

4부 온달과 두향의 땅, 단양

비에 젖은 온달성을 오르다

온달에 얽힌 사연들

두향을 그리며 죽령을 넘다

도산서원을 찾아 퇴계를 만나다

5부 마의태자와 월악산, 제천

하늘재를 넘으며

미륵리로 가는 동행

문경새재를 넘으며

봉암사, 상운암과 어느 인연

월악산 등정과 아름다운 이야기

6부 달래강의 전설과 탄금대, 충주

달래강에 얽힌 전설

탄금대전투와 신립 장군

다시 찾은 탄금대와 8,000충혼탑

남산산성과 중원고구려비

목계장터 시인을 찾아서

7부 김시습과 다산의 만남, 양수리

다산을 찾아가는 남도 기행

고산과 다산, 녹두장군을 찾아서

설악산과 김시습의 만남

설악산과 3사순례길

8부 한의 종착지, 노량진

노들강변에 얽힌 사연

사육신묘를 찾아서

사육신이냐 사칠신이냐

압구정과 영도교에 얽힌 이야기

에필로그: 영원한 화해의 장, 서해로 나아가 화해하다

■ 저자소개

저자 : 조민제

1953년 3월 15일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에서 태어났으며, 독립유공자 退憂 趙珍奎 지사의 손자이다. 함안초등학교(54회),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27회)를 졸업한 후,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73학번)했고, 2010년 2월에는 진주산업대학교 벤처창업대학원에서 창업학 석사학위(학위 논문 「최부자 경영사상과 창업기업가의 사회적 성과에 관한 연구」)를 받았다. 신용보증기금 과장(1980~1989), 기술보증기금 지점장(1989~ 2005)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 지원전문기관 ㈜비엠씨 대표(2008~), 고용노동부 선정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2017~), 광복회 회원(2019~)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