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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사유가 아니라 돌파다 -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가 죽음 직전 깨달은 인생의 법칙

삶은 사유가 아니라 돌파다 -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가 죽음 직전 깨달은 인생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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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지은이/구성
레프 톨스토이 저/이경희 역
출판사
페이지2북스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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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쪽 | 306g | 130*188*20mm

 

■ 책소개

“왜 살아야 하냐고 묻는 당신에게”


꽃도, 짐승도, 살아 있는 것은 모두 행복하다.

오직 인간만이 삶의 이유를 잃는다.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떠받친 대문호이자,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로 세계적 명성과 부를 거머쥔 작가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가진 쉰 살의 정점에서, 한 가지 의문을 마주하고 깊은 어둠으로 추락하고 만다. “왜 살아야 하는가?” 답을 찾지 못한 그의 마음속에 잉크 방울이 계속해서 떨져 시커먼 얼룩이 번져 갔고, 끝내 자살 충동까지 느낀다. 부도, 명예도, 재능도 그를 구하지 못했다.


탈출구는 뜻밖의 곳에 있었다. 톨스토이는 답을 책이 아니라 삶에서 찾았다. 평생 힘들게 일하면서도 삶에 만족하고, 가진 것 없이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그는 살아가는 일이 편안해졌다. 머리로 쌓은 모든 지혜가 답하지 못한 질문에,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의 삶이 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귀족의 옷을 벗고, 손수 부츠를 꿰어 신고 밭을 갈며, 몸으로 살아 내기 시작했다.


『삶은 사유가 아니라 돌파다』는 톨스토이가 극심한 허무 속에서 써 내려간 『참회록』과, 그 사유가 더욱 깊어진 때 쓴 『인생론』에서 가려 뽑아 새롭게 엮은 책이다. 우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고, 너무 적게 움직인다. 더 나은 삶을 구상하는 데 평생을 쓰면서, 정작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한다. 톨스토이는 말한다. 생각은 결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고. 오직 걷고, 일하고, 사랑할 때 비로소 삶은 고요해진다고. 생각의 미로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이 책은 벽을 부수고 나아가는 법을 알려 줄 것이다.

 

■ 상세이미지

 

■ 목차 및 내용

톨스토이의 글 -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1부. 무너져라, 새로운 싹이 돋아날 때까지

선이라 믿었던 모든 것이 악이다

쉽게 확신하지 마라

마침내 도착한 곳은 벼랑 끝이었다

학문은 삶의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똑똑한 자의 절망보다 평범한 이의 삶이 더 깊다

생각에 잡아먹히지 마라

아는 자보다 걷는 자가 진리에 가깝다

떠내려가지 말고 항해하라

나를 아끼는 마음이 나를 굶주리게 만든다

다시 태어나다

 

2부. 언젠가 행복할 사람은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

자기 행복만 바라는 자는 고통과 가깝다

그림자가 아닌 실체를 보아라

누구도 인생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선택하며 살고 있는가

꽃과 동물은 행복한데 왜 인간만 불행한가

나만을 위해 살면 파멸한다

행복은 시간 밖에 존재한다

혼자만의 행복은 환상이다

준비된 씨앗만이 싹을 틔운다

거품 같은 쾌락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3부. 사랑으로 모든 벽을 무너뜨려라

진짜 삶은 나의 바깥에 있다

세상으로 내보낸 사랑은 결코 길을 잃지 않는다

타인의 행복을 바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

계산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라

인류를 진보시킨 것은 투쟁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사랑은 인생의 모든 모순을 해결한다

사랑을 모르는 자만이 사랑을 논한다

지금 사랑하라

내 가족만 사랑하는 마음이 세상을 망친다

어른의 사랑은 결단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이미 사랑이 있다

 

4부. 삶이 흔들리는 이유는 위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본능의 노예가 된 영혼에게 평온은 없다

숨 쉬는 것과 숨차게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삶의 지표는 책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나는 들여다볼수록 선명해진다

자신을 알 때 참된 삶이 시작된다

삶의 도구를 삶과 혼동하지 마라

아래를 보면 낭떠러지가 있지만 위를 보면 하늘이 있다

삶은 언제나 위를 향한다

자신의 날개를 믿고 날아라

동물은 생존하고 인간은 살아간다

고통은 살아 있다는 뜨거운 증거다

아픔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견디는 힘에는 한계가 없다

 

5부. 죽음의 공포마저 돌파하라

시간을 지워도 나는 사라지지 않는다

죽음을 두려워하기 전에 제대로 살아라

죽음은 나를 거두지 못한다

좋아하는 것들이 나를 정의한다

소멸이 아니라 변화일 뿐이다

삶은 사랑을 채우는 과정이다

빛에 가까워질수록 그림자는 작아진다

느낄 수 있다면 살아 있는 것이다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있다

태어남처럼 죽음 또한 나쁜 일일 리 없다

단편만 보고 전부라 단정하지 마라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이 있다

 

■ 저자소개

저자 : 레프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어린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지만, 『안나 카레니나』의 뒷부분을 집필하던 1870년대 후반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1899년 발표한 『부활』에서 러시아정교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901년 파문당했다. 1910년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심해지자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으나 폐렴에 걸려 8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역자 : 이경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번역학을 전공하고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과정을 마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글을 번역하는데 행복한 에너지를 쏟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원워드』,『왜 그들이 이기는가』,『히스토리』,『5분 작가』,『철학의 책』,『심리의 책』,『더그래픽북』,『소크라테스 카페』, 『인생이 막막할 땐 스토아철학』, 『발견자들 1, 2, 3』, 『상실을 이겨내는 기술』,『위대한 예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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